초보산타가 본 봄의 전도사(4.10)

봄의 전도사 

 

복숭아 꽃 

 연산홍

 제비꽃

 앵두나무 꽃

 

무겁고 칙칙한 옷가지를 한겹두겹 벗어던지고

허공을 향해 훨훨 날아 올라간다.

그 가는 곳이 어딘지 몰라도

오늘도 온몸을 다해 힘을 모은다.

 

그곳은 즐겁고 행복한 세상으로

너와 내가 함께

땀을 흘리고 피를 토할땐

그들은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즐거이 하리라.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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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을 머금고 있는 모습들을

이른 아침에 찍어 보았다..

야근을 하고 퇴근해서 집에 오니

영천 보현산 천문대 있는 곳으로

봄나들이 가잔다.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