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면봉산을 다녀와서(1)
입추도 지난 지금에 또 한철을 보낸 세월을 올려본다.
5월초 오늘은 어디로 갈까 하다가 바람부는데로.. 운전기사 마음대로 출발..
영천 보현산 천문대를 갔다오면서 한번쯤은 가보자고 한 면봉산을 가기로 하고
지금은 폐교가 된 두마국민학교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는데
처음부터 헷갈려서 한참이나 신작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니...
이정표가 요렇게 보이는지라...
아이고 시작도 하기전에 벌써 퍼져서 10분간 휴식
그새를 못참고 되는데로 들이대고 찍어되니...
이렇게 모델보다 더 쭈우욱 뻗은 소나무들이 도열한 멋진 풍광이 있었어 좋고
허리 중턱에 올라오니 아래에 보이는 조망 또한 일품이라..
가까이 보이는 것도 멋지고..
멀리 바라다 보이는 것 또한 일품이지만 이를 감상할줄 아는 이가 더 멋있어 보인다..
이름모를 꽃도 멋있게 피어어있고..
정상이 코앞에 있다고 가르키네...
기상대를 먼 발치에서 보니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데 보니 멋져보이고....
면봉산 정기를 덤뿍 덤뿍 안고 받고 가자 !! 그래 잘한다... 멋져버리네...
산쩔쭉꽃잡은 포즈는 멋진데 눈 뜨요...
눈은 떴는데 햇살이 너무 강해서 차마 눈을 뜰수가 없네요..선글라스라도...
이사진 주인공이 보는날 윗장과 함께 삭제대상임..
어쩜 모델이 없으니 더 멋있다...(모델이 볼수없도록 이 글씨 처리되었슴)
면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실도 멋있다... 한폭의 그림이다...
영천시와 포항시가 경계선의 정상비 설치를 두고 약간의 마찰로 인해 다소 말이 있었는데 이곳은 영천시에서 세운 정상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