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바퀴를 돌면서 상념에 젖어본다..
승자도 패자도 이젠 침묵이다.
그렇게 떠들고 시끄러웠던 주요 골목길거리에는 적막감만 돌고 있으니..
한바탕의 축제가 끝나긴 끝난모양이다.
민생을 위한다 국민을 위한다 누구를 위해 뼈를깍듯 열심히 하겠다고 공약(公約)한것들이
침도 잉크도 마르기전에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돌변하는게 다반사하니..
이 선량들의 한마디한마디가 공약(空約)이 아니되기를 바랄뿐이다.
그런가운데에서도 시간은 흘러 아차 뒤돌아보니 온통 흰색으로 뒤덮혀 있는것 같다.
이리가도 벗꽃이요 저리가도 벗꽃이라..
한때는 벗꼿은 왜국나무라고 하여 베어낸적도 있었는데
왕벗꽃은 우리나라 나무라하여 전국 어디가나 벗꽃축제다,,
학교 울타리 삼아 심었던 무궁화꽃이 그리워진다.
진드기가 많다 하여 협오나무로 변질되어 구경조차 하기 힘드니.
이를 어찌 우리 국화라고 할수 있을까..
우리의 기술로 진드기에 강한 나무를 개발하였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빨리 보급하여 벗꽃 축제가 아니라 무궁화축제를 벌려보았으며 어떨까..
에고~~ 남의 것 너무 좋아하지 마십시다.
(그러면서 니는 왜 사진찍어 올리노~~~ ㅎㅎㅎ.. 할말없슴다. ㅋㅋㅋ)
양덕 두산위브 앞 도로상
두호동 포항항만청 앞 도로상...
옹기종기 있다고 해서 옹기라고 했는감...
동빈다리위에서 본 동빈내항..
북부바닷가에서 바라본 통통배.. 아니 저멀리 상선도 보인담..
동빈내항내 조각상 / 고기 한마리 사가이소~~`
옛 정감이 물씬 풍긴다.. 좌판에 놓인 고기.... 그리고 등에 엎힌 아기모습에서 삶의 현장이..~~
항구동에서... 그물를 깁는가@???
요건 조각품이 아님... 실물입니다.. 리어카위에 낚시줄이 있네요..
바닷가 모래사장...
어제도 오늘도 걷어내고 쓸어내어도 또 쌓이는 쓰레기더미..
오늘 치우지 못하면 내일은 더 쌓이고
그러다 보면 이걸 치우느라면 힘은 배가 더 들겠지..
우리의 마음에도 악함과 더러움이 더 많이 쌓이기전에..
매일 매일 마음밭을 가꾸고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오늘 다듬지 못하면 어찌할까나..
오늘 아무리 깨끗하다고 할지라도 내일 또 더럽혀지는게 마땅할진데,,
윤리적 도덕적 깨끗하면 무얼하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