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 구시렁

4월 22일 주일 하루동안에..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되뇌이며..

초보산타 2012. 4. 22. 20:17

요즘은 뭔가 뭔지 뒤죽박죽이다.

죄근 예전에 어느정도 호전되었던 오른쪽 눈이 다시 흐릿해지면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되다보니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마음의 중심을 잃은듯 헤매인듯하다.

별로 신경 쓴 일도 없는데 조금씩 변하더니 악화되는것 같다.

어제보다는 다시 좋아지고 있으니 곧 나아지리라 믿고..

 

최근을 생각해보니 사랑의 동산 회원들에게 보내야할 편지를 준비하면서

야밤 근무중에 주소록을 보면서 80여통 작성하면서 신경을 쓴게 첫째 원인인것 같고

그 전엔 눈을 조금이라도 보호할려는 노력을 했는데 최근엔 소홀 한것과

마눌님 며칠간 아파서 병원에 다니면서 쬐끔 신경쓴것도 해당될런지..

그리고 아들넘 때문에 신경쓴게 또한 포함된것 같기도 하고

 

이런 연유로 평심을 잃고

아무 생각없이 며칠을 보낸것 같다.

성경말씀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는데

나름 늘 마음에 두고 왔는데

몸도 아프고 마음도 어렵다보니 이런저런 생각도 하기가 싫어지는게 어찌할까..

 

즐겁고 기쁜일이 있을 때만 기뻐하는게 아니라

지금 힘든 고난이나 환난이 와도

나중에 더 좋은 일이 있을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늘 기뻐하며 준비하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더 연단이 있어야만 할것 같다. 

 

오늘 하루동안에도...

1. 주일예배 지키게 해주심에 감사드려요

2. 찬양예배시 목청껏 찬양했습니다.. 신나고 은혜로운 시간이였습니다.

3. 눈이 점차 나아지니 감사합니다.

4. 마눌님 종합검진 하도록 예약해준 기독병원에 근무하는 친구 고마워... 땡큐

5. 딸래미 병원에 실습열심히 다니며 신나는 모습 보니 나도 신이 나요

 

오늘 하루동안에도...

1. 고생하고 온 아들래미에게 구박만 준것 같에 미안한데 잘해주마

2. 어제 구역예배 참석 못해서 구역장님을 비롯한 모든분께 미안합니다.

3. 사랑의 동산 회원들에게 편지를 보내야 하는데 마음만 바쁘네요.. 빨리 준비할께요..

4. 누님과 동생이 엄마모시고 식사하자고 했는데 예배드리고 야간가야되니 잠 좀 자야 된다고 미루었습니다

    죄송합니다.

5. 또 잠핑계로 처갓집에 가자는데 마눌님 아들래미 데리고 갔다 왔습니다.. 미안해... 담에 함께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