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 구시렁

엉뚱한 짓하다 이제서야...

초보산타 2012. 11. 17. 23:26

또 한참은 되었나봅니다..

싱싱한 이파리가 봄바람에 나풀나풀거릴때

엉뚱한 생각을 품고 나다니다가

이제서야 돌아와보니

이곳저곳 집이 허물어 비가 새는듯 바람불면 날아가는듯 하네요..

 

그래도 이곳을 버리지 않고

심심찮게 쥔장대신 찾아오신 벗님들이 계셔서

다 허물어가는 집기둥이 지탱되었슴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 하나의 짐을 벗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이정도로 인사드리고

낼은 집부터 보수공사해야겠네요..

 

그동안 지켜주신 벗님들 감사드려요..

글고 행복들 하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