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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날에
초보산타
2013. 4. 2. 17:35
회사 근무처 뜨락은 요즘 참 요란스럽습니다.
하루하루 틀리고 아침저녁 바뀌고 있으니 우린 듣지 못해도 그들로서는 한마디로 난리법석들이겠지요.
앵두나무꽃은 벌써 만개하여 바람에 휘날려 보기 흉(?)해져가고 복숭아꽃은 화알짝~~
제비꽃이랑 민들레도 뒤질세라 함께 합니다.
겨우내내 찬바람과 차가운 눈밭을 굳건히 이겨낸 그 투지와 기상이 여린 꽃잎 하나하나에서도 배웁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좌절해서는 안된다는걸~~
이 꽃을 피우게한 환경을 조성하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비꽃, 민들레는 꽃이 지면 잡풀이라고 뽑혀 없으지겠죠.
우리 또한 그러한 날이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이 아름다운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