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나의 달려갈 길

초보산타 2010. 5. 4. 19:27

나의 달려갈 길


우리에게는 쫓기느냐, 쫓느냐
둘 중의 한 가지 삶을 결정해야 할 순간이 있는 것 같다.
나에게도 그런 때가 찾아왔다.
그때 나는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태복음 10:39)라는
주님의 말씀에서 내가 가야 할 인생길을 발견했다.
그 길은 사도 바울도 고백한 대로 ‘나의 달려갈 길’ 이었다.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은 습관이나 계획이 아닌
삶 그 자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을 쫓아 살 것인가?’
아니면 ‘세상을 쫓아 살 것인가?’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두고 더 이상 타협할 수 없는
선택의 순간을 언젠가는 맞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을 선택함으로
믿는 자의 마땅히 갈 길을 깨닫는 이들은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세상의 가치를 저울질하며
갈팡질팡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늘 세상의 욕망에 쫓겨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맙니다.
영원히 마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며 사는 것,
그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유일한 가치이자 우리가 달려갈 길입니다.

 

 

- 최하진 선교사의 ‘네 인생을 주님께 걸어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