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상태에 따른 자신의 건강 확인하기
목이 굵고 유방이 발달했다면 위장도 튼튼
위장이 약하여 음식물 받아들이는 작용이 순조롭지 못하면 식사하기가 싫고
소화도 안되며 위통이 있다. 이것이 개선되지 않으면 트림, 구토, 변비가 생긴다.
비장은 습한 것을 싫어하고 위장은 건조한 것을 싫어하므로.
비위장이 조화를 이뤄 정상적인 생리작용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위장이 약해 습이 지나치면 속 쓰림이나 메스꺼움, 구토 또는 신물이 올라오며,
때로 설사를 일으킨다. 반대로 건조한 것이 지나치면 입 냄새가 심하고 입안이 마르며 잘 헌다.
그리고 음식물이 잘 분해 되지 못하고, 그 영향으로 소화, 흡수에 지장이 오며.
먹고 나서도 배가 고파 자꾸 먹으려 하며 감정이 조급해진다.
위장에 어혈이 있으면 갈증이 나지만 물을 마시기보다는 뱉으려 하며
혀가 검붉거나 얼룩얼룩한 어혈 반점 혹은 자색 반점이 드문드문 보인다.
또 위장에 열이 있으면 치통이나 잇몸이 부으며,
설태가 누렇고 건조하며, 음식 찌꺼기가 섞인 피를 토한다.
위장의 강약은 어떻게 알까? 목이 굵고 유방과 가슴이 발달해 있다면 위장용적이 크고
기능도 좋다. 아울러 배꼽 밑이 불룩하고 탄력이 있으며 복벽이 두껍다면 더욱 좋다.
엄지손가락 쪽 손바닥 살집은 물고기 배를 닮았다고 해서 ‘어복’이라고 하는데,
이 어복이 도톰하고 색이 좋다면 위장기능이 좋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곳의 살집이 얇고 푸른색이 돌면 위기능이 약한 것이다.
또한 명치 밑이 푹 꺼졌거나 좌우 늑골이 명치에서 이루는 각도가 좁고,
복부에 가로 주름이 임금 왕자 모양으로 그어졌다면 위기능이 좋지 않은 것이다.
비장이 약하면 꾸르륵거리고 설사가 난다
비장은 위장에서 일차 소화된 것을 재차 소화 흡수 과정을 거쳐 인체에 이용될 수 있는
물질로 변화시켜 각 조직이나 장기에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비장이 약하면 복부가 더부룩하게 팽창하고, 수액이 체표 밑에 머물러 부종이 된다.
또 수액이 장에 머물면 설사를 하며, 수액이 위장에 머물면 꾸르륵거리고,
수액이 한곳에 모이면 담이 생긴다.
물론 피로 권태하며 바짝 마르게 되고 영양장애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또 비장은 피를 총괄 감독하는 작용을 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피하출혈로 부딪치지 않아도 멍이 잘 들고 대변 출혈이나 부정기적 자궁출혈을 한다.
비장 기능은 사지와 살집을 반영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사지가 무력하고 사지가 저릿저릿하거나
마비감이 생기며 무겁고 심하면 붓는다.
또 살집이 여위며, 내 장기 살집도 무력해져 이완 또는 하수된다.
비장은 입술과 입에도 반영되어 비장이 약하면 입맛이 없고 입안이 텁텁하며 단내가 나고
입술이 창백하다. 또한 비장은 습한 걸 싫어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설사, 부종 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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