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택의 순간 그때에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
1. 중학교 졸업후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서 한해를 쉬면서.....
조금 더 열심히 했으면 형편과는 전혀 관계없이 다닐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 텐데...
2. 고등학교 졸업후 무작정 서울로 올라갔다가 1년후 영장을 받고 내려와서 9급 공무원(당시5급)과 사관학교에 응시하여 결과는 둘다 합격하였으나 군을 선택했다....
(같이 본 친구도 또한 둘다 좋았으나 그친구는 공무원을 선택하여 지금 사무관이 되어있다. 이친군 옛날부터 독실한 교인이다)
3. 군 진급시기때 상급자가 일금 00000000원을 요구하면서 진급을 시켜주겠단다...
능력없는 주제에 그 돈있으면 제대해서 장사하겠다고 막말을 했다..(공수부대 근무하면서 엎치데 덥치격으로 대학교 군위탁 교육을 다니게 되면서 기회주의자{?)로 낙인 아닌 낙인을 찍히기도 하고,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감이 넘쳐흘렀다. 결국 낙서와 같은 먹칠로 인해..)
4. 제대후 대전 D철강 총무과장으로 추천 입사하기로 했으나 내팽개치고 고향으로 와서 향토기업에 장래를 예약하며 근무를 시작했지만.,,,,,, 결국은 업체 영업정지 및 매각으로11년간 근무하고 마감했다
5. 퇴직직전 부회장의 배려로 한달여 특별휴가기간동안 공인중개사 시험을 보겠다고 책보따리 둘러메고 포항 주변 7~8군데 절을 찾아 갔다가 퇴짜맞고 돌아왔다(험상굿지 않았는데 왜 그랬는지 지금도 모른다...... 다들 잘 갔다왔다 하는데..)
6. 돌아와서 집에 있는 그 싯점에 누님(권사)에게 붙잡혀 교회란곳에 발을 담그게 되었다. 그때가 2005년 2월말경..
(결국 나의 운명인가 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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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새벽기도부터 다니기, 주일, 수, 금욜 철야예배 드리기로 약속했다(누님과...
참으로 황당한 약속이었지만 내가 그때 왜 했는지 지금도 모른다)
- 교회출석 초기때 새벽 2~3시까지 술퍼마시고 떡이 되다시피해서 새벽기도가야 된다고 교회계단에 앉아 졸다가 사모님이나 권사님에게 끌려 올라간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ㅋㅋ / 지금 생각하면 참 어처구니 없는 짓이었다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저를 사링하사 이곳까지 인도해주심에 감사 감사 할뿐
8. 퇴직직후 이것저것 할려고 덤비다가 개인택시 사서 할 요량으로 택시운전을 했다(주변사람들이 어떻게 택시운전을 할수 있는냐고 비아냥을 했다.. 그러나 내 인생중에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고 재미있게.. 즐겁게 했다.. 손님들중 목사님인냐,, 전도사님인냐.. 그전엔 무엇을 했는냐등 많은것을 물어왔다.. 그리고 퇴직금등 몇푼은 몇평짜리 땅에 묻었다... 지금와서 생각하니 참 잘한것 같다....... )
9. 택시운전중 몇번의 심한 추돌사고를 당했으나 운좋게 많이 다치지 않고 살아났다(마지막 사고땐 중상 아니면 죽은줄로 알았단다.. 덤프차량이 뒤에서 밀어붙혀 뒤 트렁크가 운전석 좌석뒷까지 붙어서니.. 오죽해서면//.. 주변사람들의 말에의하면 //// 2달간 병원에 누워있으면서 성경말씀을 2독 정도 했다..)
10, 퇴원해서 택시는 도저히 안되고 경비용역관련업을 하기위해 알아보다가 지금 이자리까지 오게되었다...(근무여건이나 기타등등 동일업계보단 대우가 좋은편이란다)
11. 지금은 또 다른 계획이 주님이 예비한줄을 믿고 기대하고 있다..
(예배참석이 여의치 못해 기도중이다)
♥ 그전에 아무생각도 않고 즉흥적으로 판단하고 결정을 하여 왔다(물론 잘된 부분도 있었지만 안된부분이 더 많다...
♥ 2005년 부터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믿고 참으로 많은것을 깨닫고 느끼게 되었다..
술독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입장인데 교회다닌지 10개월만에 안마시게 되었고(이후 3~4회 마셨다가 죽는줄 알았다) 순간 순간 주님이 나를 항상 지켜주시고 책임지고 계시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 선택의 기로에서 지금은 무엇을 하는냐고 묻는다면 기도를 한다고 답하고 싶다...
지금은 항상 기도로 응답받기를 원한다..
항상 기쁘고 평화롭다..
믿음생활속에서 우리의 가정에 주님께서 책임지시리라 굳게 믿고 열심을 다하기로 오늘도 작심을 해본다.....
♥ 아직까지는 어설픈 산타지만 주님의 임재를 믿고 함깨 동행하면서 주님의 삶을 닮아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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