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에
생각과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말입니다.
바르게, 사실대로, 진솔하게, 쉽게, 상대의 처지에
맞게 말하기도 어렵지만, 이렇게 말을 해도
사람들은 들을 때 자기 생각, 자기 방식,
자기 관점을 갖고 듣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본뜻이 왜곡되기가 쉽지요.
그러니까 말을 할 때는
바르게, 쉽게, 분명하게 하고, 들을 때는
있는 그대로, 내 생각을 내려놓고 듣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 때 뜻이 정확하게 전달이 돼요.
- 법륜의《붓다, 나를 흔들다》중에서 -
나는 '아'라 말했는데
상대는 '어'로 알아듣습니다.
나는 '시랑한다' 말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미워 죽겠다'는 말로 이해합니다.
자기 생각, 자기 방식, 자기 관점에서 말하고 들으면
이같은 '왜곡 전달'은 끝도 없이 반복됩니다.
이제부터는 '내 생각'을 좀 내려놓고
'네 생각'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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