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렁 구시렁

기뻐하라...

초보산타 2012. 3. 21. 09:09

군 시절 이야기이다..

신병이 군입대를 하여 자대 배치후 처음 하는것이 전입신고이고 마지막으로 하는것이 전역신고인셈이다.

신병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하는 말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군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물론 전역자에겐 군생활을 어떻게 보냈느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생뚱맞게 어떻게 지긋지긋한 군생활을 즐겁게 할수 있는냐고 할수 있지만...

고되고 힘든 군생활일지라도 어떻게 할것인가..

누가 대신 해줄것도 아니고 결국 본인이 짊어지고 가야할 일이아닌가..

이왕지사 하는 일 힘들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그게 즐겁지 않는냐 하는 말이다.

 

전역자에겐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힘들었던 군생활 속시원하게 마치고 간단다..

물론 구속된 틀에서 벗어나는게 얼마나 신나고 좋은 일이 아니겠냐.

뒤돌아보았을때 과연 그 기간동안 어떤자세와 마음으로 군 복무를 하였는지에 따라 다음 단계에서의

성장속도를 가늠해볼수 있다는 생각이다..

힘든 군생활을 적극적이고 즐겁게 보내었다고 생각하면 세상살아가는 동안에

겪는 어떠한 어려움도 기꺼이 즐겁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극복하리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의 일상생활은 스트레스 투성이다..

아늑해야할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직장.. 각종 모임에 소속된 단체에서의 생활

학생은 공부.. 취업.. 기타 수없는 것들에 둘러샇여 스트레스로 압박을 받고 있다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서 스트레스 수만큼 수백 수천가지의 방법들이 있다.

그러나 결국은 자기가 어떻게 받아드리는냐에 따라 나에게 묘약이고 처방이 아니겠냐..

 

그리하여

매일 오늘하루도 어떠한 일이라도 힘들고 고되도 기쁘다..

오늘하루도 기쁘게 보내야겠다는 자기 스스로의 마인드 컨트롤이 꼭 필요할것이라고 생각해보면서...

 

오늘도 기쁘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자!! 라고 외쳐본다...

결국은 오늘 지난 어제의 일이 괴롭다한들 누가 책임을 질것이며..

힘들어도 기꺼이 내가 기뻤고 즐거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할것인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