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영면의 세계로 가신 님
앞으로 많고 많은 날들을 접어두고
님들은 우리곁을 떠나갔습니다.
낳아주고 기른주신 부모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토끼같은 자식과 또 영원한 반려자
그리고 형제자매와...
사랑하는 모든 님들을 남겨두고
그들은 또 하나의 강을 건너갔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함께 하지못함 서러움에
국화꽃 한송이 영정에 바치지 못한 죄스러움에..
마냥 울적해집니다.
이 아픔보다 더 아파하고 있는 분들이 있기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46인의 천안함 용사여..
부디 고이 잠드소서..
못다한 일들일랑 사랑나눔도
그곳에서는 꼭 이루어지소서.
천국의 땅에서는
사랑과 평화만이 흘러 넘쳐나게 하소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찾아
그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문제는...
용두사미가 되지않도록
이토록 뜨거운 열기로 하루속히
조국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는 날까지
함께 영원히 해야 합니다.......
46인의 용사의
영원히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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