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활습관

초보산타 2013. 1. 22. 16:55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은 사소한 생활습관 하나에서 시작된다. 인간의 몸은 원래 자연과 조화롭게,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호흡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더 떨어뜨린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활습관, 무엇이 있을까?

 

1.    코로 호흡하라

코로 호흡을 하게 되면 콧속의 가느다란 섬모들이 세균을 걸러낸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비염, 코골이 등의 이유로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공기 중 떠다니는 먼지, 세균들이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에 흡수가 되기 때문에 감기나 폐렴 등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2.     양 턱을 이용하여 잘 씹어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끈임없이 새로운 피를 공급해줘야 하는데, 양 턱을 이용하여 음식물을 씹으면 이러한 작용이 원활해진다. 양 턱을 사용하여 잘 씹는 것 만으로도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머리와 얼굴 뼈 전체로 골수의 조혈을 촉진한다.

 

3.     똑바로 누워서 자라

건강한 사람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세포가 하루에 3천개 정도 만들어 진다. 똑바로 누워서 자면 충분한 휴식과 함께 백혈구가 종양세포를 파괴해 면역계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수면을 취할 때 코로 호흡하면서 바른 자세로 자고, 자는 동안 몸이 면역체계를 충분히 가동할 수 있도록 최소 6시간 이상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여야 한다.

 

4.     차가운 음식을 지나치게 먹지 마라

면역력의 핵심인 미토콘드리아의 신진대사에 특히 중요한 것이 장의 환경을 정비하는 일이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에너지원 전체를 장에서 얻기 때문이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장의 소화와 흡수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폭음, 폭식을 삼가고 위장을 차지 않게 하며 물이나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 온몸의 미토콘드리아가 그 기능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어 면역력이 높아진다.

 

5.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라

현대인은 과로, 냉기,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율신경 실조증에 걸린 사람이 많다. 복식호흡이나 기공 같은 운동은 깊은 호흡을 통해 온몸을 부드럽게 이완하고 뇌파를 알파파로 떨어뜨린다. 이러한 작용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어지고 미토콘드리아의 기능도 활발해져 면역력이 높아진다.   

 

6.     시간 날 때마다 햇볕을 쬐라

어두운 방에 틀어박혀 있어 햇볕을 쬐는 시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진다. 자외선을 피부의 적이라고들 하지만, 자외선에는 피부의 면역력을 유지하고 신체 리듬을 조정해주는 기능이 있다. 햇볕은 살균 작용을 하고 뼈와 피부를 튼튼하게 하며, 생체시계를 조절해서 깊이 잠들 수 있도록 한다. 또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켜 의욕이나 식욕을 조절하고, 간 기능을 강화한다.

 

7.     몸과 마음에 온화한 에너지를 받아들여라

최근에는 햇볕과 같은 자연 에너지뿐만 아니라영적인 힘이나 정신, 마음이나도 생명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어서 세포의 상태가 안정돼 있을 때는 정신 상태도 좋지만, 세포의 에너지 대사 활동이 나빠지면 정서적으로 불안해진다.  군중 속에서 소외감을 자주 느끼는 현대인에게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사람,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있을 수 있는 대상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는 인체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도 꼭 필요한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