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주님께 드리는 회개 기도문

초보산타 2013. 8. 22. 15:20

주님!

내 영혼 지금까지 하나님을 잘 섬기고 사랑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내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고, 내 자신만 생각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내 영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고 있었고

내가 사랑하는 것에 푹빠져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마음으로 사랑하기보다 입술로만 사랑하였고

주님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기보다 육신의 안위를 위해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죄로 인하여 병들고 죽어가는 내 영혼을 살리시기 위해

자신의 귀한 생명마저도 아끼지 않으시며 십자가 위에 달려 돌아가셨건만

내 영혼은 주님의 고귀하신 십자가에서의 돌아가심을 외면한채

내 한 목숨,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어리석고 미련한 삶을 살아왔을 뿐입니다.

 

주님!

주님께서 이웃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말씀하셨지만

정작 다른 사람을 나의 기준을 토해 판단하고 있었고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정죄하였으며 흠집을 내고 비난을 일삼아 왔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하나님이 만나게 하신 다른 사람을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내 영혼 얼마나 뻔뻔하고 가증스러운지 모릅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내 영혼 얼마나 위선으로 가득한지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의 모습을 통해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모습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저의 모습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수도 나눌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내 자신만 사랑하며 교만한 삶을 살아왔을 뿐입니다.

 

주님!

내 영혼 겉으로만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입만 살아서 겉으로만 주님을 닮아가겠다고 고백했을 뿐

믿음의 실천이 없는 껍데기 인생을 살아왔을 뿐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아무런 양심의 꺼리낌없이 마음내키는대로 하며 살아왔을 뿐입니다.

 

주님!

내 영혼 주님 앞에 이렇게 죄된 삶을 살아온 것을 회개하기보다 숨기고  

변명하며 합리화 하고 정당화하면서 주님을 속이려고까지 한 그런 못된 사람입니다.

주님 앞에 죄를 회개하며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보다

지은 죄를 덮고 죄를 두둔하며 적당히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경건한 척, 하나님을 사랑하는 척하며

이중적인 삶을 살아온 참으로 벌레만도 못한 더러운 영혼입니다.

 

이런 나의 모습 보시고도 내 영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시는 주님!

날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금 못박고 있는 죄인임에도

끝까지 내 영혼 포기하시지 않겠노라고 말씀하시며 사랑을 고백하시는 주님! 

 

주님께 드린 사랑 아무것도 없고

받은 사람이 넘치는데도 불구하고 주님께 불평과 원망을 늘어 놓았을 뿐인데

주님은 내 영혼을 변치않는 모습으로 영원히 사랑하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하옵소서!

죄로 인해 죽었어도 벌써 몇번을 죽었어야 했을 이 죄인을

모진 핍박과 조롱과 멸시를 받으시면서까지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품으시며 내 영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

 

주님!

이제부터라도 주님이 허락하신 새생명의 은혜를 힘입어

가식과 위선의 탈을 벗어 버리고 주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주님의 손을 붙잡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구원의 길

주님이 기뻐하시는 생명의 길

주님이 기뻐하시는 진리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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